자동차 부품가격 바가지는 이제 그만

자동차 부품가격 소비자가 공개

자동차를 운행하고 유지하다보면 어쩔수 없이 고장이 나고 수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사실 운전만 할줄 알지 자동차 정비에 대해서는 잘 모르잖아요?
그래서 고장이 나서 정비소에 가면 정비소에서 부르는 가격으로 부품을 구매해서 수리하는 방법 밖에는 뾰족한 수가 없었는데요.
사실 정비소에서 부르는 부품 가격을 알아 보기도 힘들고 비싼거 같아도 차는 고쳐야 하니까 울며 겨자먹기로 정비소에서 말하는 가격으로 수리를 할 수 밖에 없었어요.

자동차

특히나 차에 대해 잘 모를것 같은 여성이나 나이드신분들께 일부 정비소에서 부품값을 바가지 씌우는 경우도 종종 있었구요.
그러다 보니 다툼도 생기고 일부 운전자들은 부품을 직접 구매해서 자가 정비를 하려고 하기도 하구요.

국토교통부에서 자동차제작사가 판매하는 자동차부품의 소비자가격을 공개하도록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자기인증요령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어요.

자동차 부품 소비자가격 공개 대상은 수입차를 포함해 국내에서 팔리는 모든 자동차의 부품이 해당 된다고 해요.
현대·기아·한국GM·르노삼성·쌍용 브랜드의 차는 물론 BMW·메르세데스-벤츠·폴크스바겐·아우디·렉서스 등 수입차 브랜드까지 모두 공개대상이라고 하네요.

대단히 반가운 소식이에요.
국내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차량이 다 부품의 소비자 가격이 공개되어 소비자가 알 수 있게 된다고 하니 고장이나서 수리하러 가도 바가지 쓸일이 줄겠어요.

부품 가격은 파셜이나 어셈블리등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최소 단위로 공개된다고 하는데요.
파셜이나 어셈블리는 몇 개의 작은 부품을 조립해 만든 덩어리 부품을 말한다고 하네요.

자동차제작사는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부품가격을 공개해야 하며 환율 변동 등에 따라 분기마다 한 번씩 가격 정보를 갱신해야 한다고 하니 수리시에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부품 가격을 정비소에서 부르는 가격과 비교해보면 되겠네요.
인터넷 홈페이지가 없는 제작사는 자동차를 판매할 때 유인물 형태로 나눠줘야 한다고 하니 유인물을 받아서 차량에 잘 보관해 두었다가 수리시에 비교하면 되겠구요.

만약 이러한 의무를 지키지 않는 자동차 회사에는 1년이하 징역이나 300만원이하 벌금형을 내린다고 하는데 약한면은 있겠지만 그렇다고 자동차 회사가 이를 어기지는 못할것으로 보여요.
소비자에세 아주 유리한 규정임에는 틀림없을것 같아요.
다만 이것 때문에 부품 원가를 올려서 공시하는 꼼수는 없기를 바랄 뿐이에요.